넷플릭스 일드 추천-'방랑의 미식가'

혹시 일본 드라마 (일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거부감만 없다면 제가 작품 하나 추천해 드릴게요.

저는 음식 관련된 영상을 보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넷플릭스를 둘러보다가 '고독한 미식가'와 연관된 작품으로 이 작품이 뜨더라고요.

'방랑의 미식가' - SAMURAI GOURMET

육십 평생을 직장에 치여 살아온 평범한 샐러리맨 다케시. 은퇴와 동시에 정처 없이 떠도는 무사가 되어 여태껏 누리지 못한 자유를 만끽하며 미식 방랑을 떠난다. -넷플릭스 공식 설명

 

이 작품을 소개하자면, 사무라이 이야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 다케시씨가 은퇴를 하면서 먹을 것을 먹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의 특징은 다케시씨가 에피소드 별로 어떤 상황에 처해졌을 때 자신이 좋아하던 무사(사무라이)가 나와요. 다케시씨의 상상이긴 하지만 동경하던 무사가 자신과 비슷한 상황을 겪고 그것을 해결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주인공은 감명을 받아요. 무사와 같이 행동하려 하기도 하고 때론 그러지 못하고 체념하는 그의 모습을 보는 것도 재밌어요.

넷플릭스 공식 설명

총 12회차로 시즌이 종료가 되요. 작품의 각 회차마다 어떠한 음식을 먹는 지가 제목에서 볼 수 있어요. 회차별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형식이 아니라 옵니버스 형식으로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그래서 제목에서 음식을 보고 아무 회차나 선택해서 봐도 문제 없어요.

회차

 

어떻게 보면 '고독한 미식가'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방랑의 미식가' 만의 매력이 있답니다. 다케시가 음식을 먹으면 자신의 청춘을 회상하거나 무사가 나와서 활약하는 장면이 이 드라마의 재미 요소에요. 저는 정말 재밌게 봤네요. '고독한 미식가'를 재밌게 보셨다면 혹은 시간이 된다면 이 작품을 추천 드려요.

이상 정주행 작품 추천이었어요.